종영 '이방인', 서민정·추신수·다니엘의 고민과 위로[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3.31 18: 13

서민정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이방인'이 됐다. 가족들과의 이별이 아쉬웠지만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게 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다시 미국으로 떠나는 서민정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민정의 부모님은 아쉬워하며, 서민정을 위한 반찬까지 알뜰하게 챙겼다. 
서미정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17년 전 촬영한 가족사진 대신 동생 가족과 함께 모여 새로운 가족사진을 촬영한 것. 또 안상훈은 처가 식구들을 위해 미국에서부터 가지고 온 파스타 기계로 면을 직접 만들어 파스타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짧지만 행복했던 추억으로 가득할 서민정 가족의 한국 나들이었다. 서민정은 부모님이 자신을 미국으로 보낸 후 얼마나 슬퍼했는지에 대해 들었고, 자신도 멀리 떨어져 살면서 "딸 노릇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다니엘은 딘딘과 함께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았다.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다니엘이기에 절친한 딘딘과 함께한 것. 다니엘은 굉장히 건강하다는 결과로 만족했다. 또 다니엘은 딘딘과 함께 쇼핑도 했다. 딘딘은 다니엘의 패션에 변화를 주고 싶어했고, 그만의 스타일로 옷을 골라주면서 다니엘의 새로운 패션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을 위해 구두를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한 딘딘이다. 
또 다니엘이 한국미술 해설사로 활약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절친한 서경덕 교수의 부탁으로 관람객들에게 한국 미술을 해설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것. 다니엘은 지식을 뽐내면서 친절하고 친근하게 한국 미술사를 해설해줬다. 
홀로 자신을 길러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니엘은 하루 일과를 정리하면서 독일에 있는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했다. 한국이 좋아 10년째 살고 있지만 독일에 있는 가족 때문에 쉽게 정착을 결정하는 못하는 다니엘이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이방인' 서민정과 한국에서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다니엘의 특별한 이야기들이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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