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팬들과 함께 웃기 위해서는 노력밖에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3.31 18: 42

"팬들과 함께 웃기 위해서는 노력밖에 없다".
전북 현대는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4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서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홈 5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 승점 9점으로 선두경쟁을 펼치게 됐다.
대표팀에 차출된 후 전북으로 돌아와 경기에 나선 이재성은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아쉬움이 크게 남는 상황이었다.

이재성은 "올 시즌 골이 터지지 않아 정말 아쉽다. 개인적으로 많이 고민중이다"라면서 "반복 훈련을 통해 해결하는 수밖에 없다. 열심히 해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력이 좋아지지 않은 것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른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강팀과 대결을 펼쳤던 그는 "많은 분들이 지켜본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를 펼치면서 더 좋아져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재성은 "올 시즌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아쉬운 상황을 벗어나는 것은 훈련밖에 없다. 더 노력해서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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