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고등래퍼2' 김하온·이병재 '바코드', 6곳 1위 "그루비룸 덕분♥"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31 19: 14

Mnet '고등래퍼2'의 김하온, 이병재가 일을 냈다. 경연곡 '바코드'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
김하온, 이병재의 '바코드'는 31일 오후 7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더니 음원차트까지 저력을 과시한 것이다.
김하온, 이병재는 지난 30일 방송된  '고등래퍼2'에서 그루비룸이 프로듀싱한 '바코드' 무대로 1등을 거머쥐었다. 두 사람은 바코드라는 주제에 행복론을 담아 깊이 있는 가사를 완성했다. 마치 바코드의 검은 부분이 이병재의 아픔, 바코드에 비치는 빛은 밝은 김하온이 된 듯 은유적이면서도 참신한 가사와 퍼포먼스는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루비룸의 감각적인 비트도 김하온, 이병재의 무대에 큰 역할을 했다. '바코드'의 멜로디는 김하온과 이병재가 극과 극의 분위기임에도 두 사람 모두에게 잘 어우러졌다. 
이 같은 반응에 이병재는 자신의 SNS에 "사랑합니다. 형님들"이라며 프로듀서 그루비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하온 역시 "이유는 단 하나 'Groovy everywhere'"이라고 말했다. 그루비룸도 김하온과 이병재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바코드' 뿐만 아니라 다른 '고등래퍼2'의 경연곡들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오담률의 자전적인 이야기와 리듬파워의 훅이 매력적인 ‘Young Wave’, 영화 ‘매드맥스’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 박준호의 ‘MADMAX’, 김윤호-조원우가 10대들이 생각하는 ‘자유’라는 단어에 대해 말하는 곡 ‘Break Time’, 중독성 있는 훅으로 듣는 이들을 들썩이게 만드는 트랩곡 김근수-방재민의 ‘Santah Claus’, 경쾌한 비트에 갓 고등학교에 입학한 이예찬의 감정과 생활을 노래한 ‘March’도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순위권 안에 안착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고등래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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