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이틀 연속 맹타로 팀의 위닝시리즈에 일조했다.
모창민은 31일 사직 롯데전 5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5로 맞선 9회초 1사 만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뽑아내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모창민은 전날(30일) 경기 시즌 마수걸이 홈런 포함해 4타점 활약을 펼친 뒤 이날 역시 다시 한 번 승리를 판가름 짓는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 번 롯데 킬러의 이미지를 굳혔다.

경기 후 모창민은 "1,3루 상황에서 투수가 스크럭스보다는 나와 상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마무리해야 뒤의 (박)민우가 편하게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연승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