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도 인정한 '일등 신랑'이다. '황서방' 황태경이 장모님을 살뜰히 챙기며 나르샤를 웃게 만들었다.
지난 3월 31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선 나르샤의 어머니 방원자 씨는 대전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이에 황서방은 장모님과 친구들을 모시고 직접 운전해 대전으로 향했다. 황서방은 장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넉살 좋게 다가갔다.

그러다 장모님과 친구들은 휴게소에서 시간을 지체해 입학식에 늦을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황서방의 발빠른 대처로 무사히 입학식에 도착하게 됐다.
장모님은 입학식에서 대표로 선서까지 했고 황서방은 환한 미소로 휴대폰 촬영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입학식이 끝난 뒤 장모님과 친구들을 캠퍼스투어까지 시켜줬다. 황서방, 장모님과 친구들은 잔디밭 위에서 MT용 게임 등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같은 모습을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황태경은 일등 남편이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이에 나르샤 역시 "잘한다"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출연을 처음 했을 때 황태경은 다소 장모님과 어색한 모습을 보였던 바. 하지만 어느새 그는 마치 아들 같은 사위로 톡톡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가운데 황태경과 장모님이 앞으로 또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