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정유미가 사건의 실마리를 잡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라이브’에서는 불법 성매매 조직을 잡기위해 공조를 시작하는 안장미(배종옥 분)와 한정오(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수(이광수 분)는 피 혐의자를 쫓다가 커터칼에 얼굴을 찔렸고 피가 나는 와중에도 다시 그 뒤를 쫓았다. 결국 피 혐의자는 지나가던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양촌(배성우 분)은 피를 흘리는 상수를 보고 패닉에 빠졌다. 동료들은 파트너를 다시 한 번 다치게 했다며 양촌을 비난했다.
정오는 순찰을 돌던 중 승용차 안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는 남일(이시언 분)과 체포해 지구대로 데려갔다. 하지만 그 현장은 여성청소년계 수사팀에서 불법 성매매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잠복해 있던 현장이었다.
여청수사팀은 지구대가 일을 그르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정오는 장미에게 “섣부른 행동으로 아마도 지금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을 힘없는 피해여성의 안전을 위험하게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여청수사팀과 홍일 지구대는 함께 불법 성매매 사건을 공조하게 됐다.
파트너를 위험에 빠트리게 한 양촌에 대한 비난은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양촌은 상수의 독단적 행동으로 일을 그르쳤다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상수는 “내 딴에는 잘하려고 했는데 엉망이 됐다. 제가 경위님께 빚졌다”고 자책했다.
상수와 혜리(이주영 분)는 상습절도범을 잡기 위해 클럽에 잠복 근무를 나가게 됐다. 사수들은 안전이 제일이라며 두 사람에게 나서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상수는 클럽 안의 손님과 싸움에 휘말리는 위기가 있었지만 활약을 펼쳐 절도범 검거에 기여했다.
정오는 씨씨티비를 보다가 사건의 실마리를 잡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