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산체스 연속골' 맨유, 스완지에 2-0 승... 기성용 전반 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01 01: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친 스완지에 완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8 EPL 32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경기에서 루카쿠, 산체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4연승과 함께 잠시 내줬던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스완지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45분만을 소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 시작 5분만에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로멜루 루카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전반 20분에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추가골을 기록, 2-0으로 달아났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특별한 활약을 선보이지 못했다. 공격보다 수비에 중심을 두고 경기를 펼친 기성용은 전반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이지 못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전반서 스완지는 극단적인 수비를 펼쳤기 때문.
기성용도 전방으로 이동하지 않고 수비진과 함께 움직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루카쿠와 산체스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완지에 완승을 챙겼다.
이날 루카쿠는 EPL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