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하루 쉰 오승환, 3일 연속 불펜대기...저지 중견수 데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01 03: 40

오승환(36·토론토)의 출격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3차전을 치른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토론토가 시즌 첫 승을 할지 관심사다. 토론토는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선발로 던진다. 양키스는 C.C. 사바시아가 출격한다.
전날 2-4로 뒤진 9회말 불펜서 몸을 풀었던 오승환은 3일 연속 라인업에 포함됐다. 토론토는 2차전에서 오승환을 제외한 모든 불펜전력을 가동했다. 오승환이 3차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토론토는 선두타자에 부진했던 드본 트래비스를 빼고 스티브 피어스를 투입했다. 조쉬 도날드슨, 저스틴 스목, 얀게르비스 솔라테, 랜달 그리척, 케빈 필라, 알레드미스 디아즈, 루크 메일리, 지프트 은고에페의 타순으로 변화를 줬다.
양키스는 닐 워커,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디디 그레고리우스, 개리 산체스, 브랜든 드루리, 빌리 매키니, 타일러 오스틴, 타일러 웨이드의 타순이다. 저지가 중견수로 처음 들어간 점이 특이사항이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진 토론토 타선은 연일 무기력한 모습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타순변화가 도움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오승환과 저지, 스탠튼의 맞대결 성사여부도 관심사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론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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