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드쉴즈 왼손골절...추신수 외야수 복귀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01 04: 03

텍사스의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26)가 큰 부상을 입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일(한국시간) 왼손 갈고리뼈 골절상을 당한 드쉴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다. 드쉴즈는 4~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텍사스는 드쉴즈의 자리에 투수 닉 가드와인을 트리플A에서 콜업했다.
드쉴즈는 31일 휴스턴전에서 왼손 갈고리뼈에 부상을 입었다. 당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지만 부상부위가 크게 부어올랐고, MRI 검사결과 골절로 밝혀졌다.

주전 중견수 드쉴즈의 이탈로 텍사스 외야진은 비상이 걸렸다. 드쉴즈가 없는 동안 카를로스 토시가 주전 중견수를 맡을 전망이다. 하지만 그는 수비는 좋지만 방망이가 메이저리그 수준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류 로빈슨도 중견수를 볼 수 있지만 포지션에 익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쉴즈의 부상으로 최근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추신수가 포지션 연쇄이동에 따라 외야수로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