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아델만, "전체적으로 첫 등판보다 좋았다" 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01 09: 01

"전체적으로 첫 등판보다 좋았다". 
경기는 패했지만 소득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삼성은 지난달 31일 대구 넥센전을 2-4로 패했다. 29일 광주 KIA전 이후 3연패. 하지만 소득도 있었다. 바로 팀 아델만이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아델만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삼성 외국인 투수의 퀄리티 스타트 달성은 지난해 8월 27일 대구 kt전(재크 페트릭) 이후 216일 만이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이정후와 서건창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먼저 내줬다. 그리고 마이클 초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하성과 장영석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2회 선두 타자 김민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 맞은 아델만.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운 뒤 주효상(1루 땅볼)과 이정후(좌익수 플라이)를 범타 처리하며 2회 투구를 마쳤다. 
3회 서건창(삼진 아웃), 마이클 초이스(유격수 파울 플라이), 박병호(헛스윙 삼진)를 삼자 범퇴 처리한 아델만은 4회에도 김하성(2루 뜬공)과 장영석(3루 땅볼)의 출루를 봉쇄했다. 곧이어 김민성의 우중간 2루타, 임병욱의 볼넷으로 2사 1,2루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주효상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아델만은 5회 이정후(중견수 플라이), 서건창(3루수 파울 플라이), 마이클 초이스(1루수 파울 플라이) 등 세 타자 모두 잠재웠다. 6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장영석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지만 김민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아델만은 2-2로 맞선 7회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아델만은 직구 최고 146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을 골고루 섞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5일 잠실 두산전서 6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던 아델만은 두 번째 등판을 퀄리티 스타트로 장식하며 반등의 여지를 보여줬다.
아델만은 경기 후 "전체적으로 첫 등판보다 좋았다. 제구가 잘됐고 특히 변화구 제구가 좋았다"면서 "다만 경기 초반에 투구수가 많아 좀 더 오랜 이닝을 던지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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