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틀 연속 결장...토론토 2연패 뒤 시즌 첫 승(종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01 07: 45

오승환(36·토론토)은 결장했지만 토론토가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즌 3차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토론토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전 8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오승환은 이틀 연속 등판하지 못했다. 솔라테는 8회말 결승 홈런을 뽑아내며 제국 양키스를 무너뜨렸다.

토론토 선발 에스트라다는 7이닝 4피안타 2삼진 3볼넷 2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는 5이닝 5피안타 4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모처럼 토론토 타선이 터졌다. 1회말부터 저스틴 스목의 적시타가 터진 토론토가 선취점을 뽑았다. 스목은 3회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양키스는 5회말 브랜든 드루리의 볼넷에 이어 타일러 오스틴이 동점 투런포를 때렸다. 6회 루크 메일리가 1타점을 뽑자 7회 오스틴의 두 번째 홈런이 터졌다. 두 팀은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8회초를 앞두고 오승환은 불펜에서 몸을 풀면서 등판을 예고했다. 하지만 토론토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불펜투수도 라이언 테페라로 바뀌었다. 테페라는 8회 애런 저지를 삼진으로 잡았다. 스탠튼에게 볼넷을 줬지만 그레고리우스를 땅볼로 잡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토론토는 8회말 솔라테가 극적인 역전 솔로홈런을 터트려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케빈 필라의 안타와 루크 메일리의 볼넷으로 주자가 쌓였다. 토론토는 적극적인 도루로 2사 2,3루를 만들어 투수 베탄시스의 폭투를 유도했다. 필라는 한 이닝에만 세 개의 도루로 득점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토론토가 한 점을 더 달아나 승세를 굳히는 장면이었다. 
9회초 마무리 로베르트 오수나가 등판해 양키스 타선을 봉쇄하며 토론토에 시즌 첫 승을 선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토론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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