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사명감 생긴 이광수, 그렇게 ‘진짜 경찰’이 된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01 08: 21

‘라이브’ 이광수가 ‘진짜 경찰’에 한 발짝 다가서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밤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 7회에서는 날이 갈수록 진짜 경찰로 성장해가는 염상수(이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상수는 사건 현장에서 사수인 오양촌(배성우 분)이 말렸음에도 불구, 범인을 쫓다가 부상을 당했다. 상수는 얼굴에 상처가 깊게 났지만 범인을 잡아 성과를 냈다는 생각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이 오히려 일을 크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했다. 그는 자신 때문에 곤란해진 양촌에게 “제가 경위님한테 빚졌네요”라며 미안한 마음을 애써 감추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상수는 사복차림으로 경찰의 신분을 숨기고 상습절도범을 잡기 위해 클럽에 잠복했다. 그런 그는 취객에게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하기 시작했고 발길질을 당하면서도 괜찮다며 두 눈으로는 범인을 찾았다. 결국 상수는 취객을 붙잡고 돌진해 범인을 CCTV 앞으로 몰았고 이를 기다렸던 양촌은 범인을 검거했다.
이날 이광수는 위기에 빠진 상황 속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얼굴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고, 경찰의 사명감을 느끼며 성장해나가는 염상수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사수 오양촌과의  케미를 흥미진진하게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극 말미 상수가 양촌에게 “이 사건을 종결시켜 더는 선량한 피해자들이 안 생기게 하겠다. 경찰에 대한 사명감이 제대로 팍 생긴거죠”라며 웃는 장면에서는 진정한 경찰에 한 걸음 다가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미소를 자아냈다. 그가 어떤 경찰로 성장해나갈지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광수가 펼치는 염상수의 성장 스토리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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