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아형’PD “김민석X정재원, 형님들에게 잘 들이대 재미 살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1 09: 54

‘아는 형님’에 국가대표 팀추월 메달리스트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형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JTBC ‘아는 형님’에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형님 학교의 전학생으로 출연했는데 세 사람이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어 기대를 모았다.
김민석, 정재원은 ‘뽀시래기’라 불리는데 두 선수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아는 형님’의 김수아 PD는 OSEN에 “선수들이 ‘아는 형님’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평창동계올림픽 끝난 후 팀추월 팀이 주목받았는데 이승훈 선수와 접촉하면서 세 명을 모두 섭외했다”며 “이승훈과 김민석, 정재원이 나이차가 많이 나는데 팀추월 때 정말 잘해서 그 케미스트리가 궁금해 섭외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선수와 운동선수 출신 강호동, 서장훈이 선수생활에 대해 서로 공감하기도 했다.
김수아 PD는 “녹화할 때 분위기가 좋았다. 운동선수 출신 강호동, 서장훈과 선수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서로 얘기가 잘 통했다”고 했다.
이어 “정재원, 김민석 선수가 무슨 말만 하면 형님들이 엄청 귀여워했다”며 “이승훈은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여유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는 형님’ 콩트에서 김민석, 정재원이 폭풍 연기를 펼치며 형님들에게 조심스럽게 반말도 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는데 김수아 PD는 “어린 선수들이 반말로 형님들에게 잘 들이대 재미있게 잘 살았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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