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홍상수X김민희 '밤해변'·'그 후' 등 4작품, 릴레이 日 개봉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01 10: 42

홍상수와 김민희가 함께 한 영화들이 연이어 일본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달 31일 영화나탈리 등 일본 외신은 "홍상수가 감독을 맡고 김민희가 주연한 '그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클레어의 카메라'가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상수와 '뮤즈' 김민희가 함께 한 영화들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앞서 일본 개봉을 확정한 것에 이어 '밤의 해변에서 혼자'와 '클레어의 카메라'까지 개봉일이 결정되며 연이어 일본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지난해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그 후'가 오는 6월 9일 가장 먼저 개봉한다. 또한 김민희에게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기며 '베를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부여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6월 16일, '그 후'와 일주일 차이로 개봉한다.
또한 홍상수와 김민희가 첫 호흡을 맞추며 지금의 관계를 시작하게 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6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칸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이례적으로 한 영화제, 두 영화 초청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게 한 '클레어의 카메라'가 7월 14일 개봉한다. 
홍상수는 일본의 시네필에게도 사랑받는 거장 중 하나. 과연 '뮤즈' 김민희와 함께 한 홍상수의 영화들이 일본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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