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이 '무한도전'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고마웠던 프로그램"이라고 '무한도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정재형은 지난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과 팀을 이룬 파리돼지앵으로 '순정마초'를 선보였다. 정재영은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입었던 단체 티셔츠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유학 시절 혼자 밥 먹을 때, 주말 한국이 그리울 때, 따뜻하고 위로가 됐더랬다"고 '무한도전'과의 추억을 회상한 정재형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고마웠던 프로그램. '무한도전' 우리 다시 만나길. 기다릴게"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정재형은 당시 '무한도전' 서해한고속도로 가요제를 함께 한 멤버들 이름을 하나하나 해시태그 걸어 "수고 많았어. 고마웠어"라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3년 만에 시즌을 마무리했다./mari@osen.co.kr
[사진] 정재형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