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라이언 브런(밀워키)과 맷 켐프(LA 다저스)의 트레이드설에 대해 밀워키 단장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데이빗 스턴 밀워키 단장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런과 켐프 트레이드에 대해 논의한 것은 전혀 없다”면서 “트레이드 루머를 처음 들었을 때, 조금 이른 만우절 농담이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트레이드 논의설을 강하게 일축했다.
현지 언론은 스턴 단장이 대개 이런 트레이드 루머에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지만, 이번 루머에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NBC스포츠 로스앤젤레스’는 “브런과 켐프가 포함된 트레이드가 논의 중이다. 다저스는 이번 딜에 몇몇 유망주를 끼어 보낼 수 있으나 핵심은 지킬 것”이라고 보도해 다시 논란이 생겼다. 브런과 켐프의 트레이드설은 몇 년전에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적이 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시나리오일 수도 있다. 밀워키는 로렌조 케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차례로 영입하며 외야가 포화 상태다. 이에 브런은 외야와 1루를 겸업하고 있다. 브런의 입지가 예전만 못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저스 팬들의 스타인 켐프지만, 구단으로서는 정리해야 할 대상 중 하나다. 주전 좌익수로 출전하고 있으나 예전의 기량은 분명 아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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