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LG 감독이 불펜 투수 김지용을 칭찬했다.
LG는 지난 31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올 시즌 홈 첫 승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빠진 차우찬이 시즌 첫 선발로 나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오지환과 유강남이 양현종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나란히 터뜨렸다. 차우찬 이후 불펜으로 김지용, 진해수, 정찬헌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류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를 복기하며 "불펜의 김지용이 MVP다.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김지용은 전날 6회 등판해 중심타선 최형우-나지완-이범호를 삼자범퇴, 7회에도 7~9번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2이닝 동안 3탈삼진 퍼펙트.

2016시즌 시즌 중반부터 깜짝 스타로 떠올라 셋업맨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 해 부진으로 부침을 겪었다. 올 시즌 김지용이 불펜에서 믿을맨이 된다면 LG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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