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1일 방송된 SBS 음악방송 '인기가요'에서는 4월 1주째 1위 후보로 마마무, 모모랜드, 워너원이 호명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마무는 모모랜드, 워너원과의 팽팽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아쉽게도 마마무의 무대는 없었지만 워너원은 '약속해요(I.P.U.)'와 '부메랑'으로 압도적 컴백 무대를 꾸며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인기가요'는 다양한 컴백 무대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동방신기는 '평행선'과 '운명'으로 자신들만의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물씬 풍겼으며, 몬스타엑스는 '미쳤으니까'와 'Jealousy'로 물오른 남성미를 뽐냈다. 사무엘 또한 'ONE'으로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펼쳐 여심을 사로잡았다.
'슈퍼 루키'인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ROCK(돌)'과 'District9'으로 무대를 펼친 이들은 신인이라곤 믿기 힘든 재능과 끼를 보여줬으며, 이 외에도 GOT7, NCT 127, SF9와 에이프릴, CLC 등의 보이그룹과 걸그룹들이 자신들만의 개성을 강조한 무대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여기에 아이콘은 '고무줄달리기'로 감각적인 굿바이 무대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으며, 플로우식과 제시는 달달한 특급 콜라보를, 자이언트핑크, 혜이니, 르씨엘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방출해 이날 '인기가요'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줬다. / nahee@osen.co.kr
[사진]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