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김경문 감독이 최준석 향한 기대, “10번 만 치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01 13: 01

“10번 만 치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준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FA 미아 위기에 처했던 최준석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두산 시절 인연이 작용했고, 최준석은 김경문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연신 표시했다.

그런만큼 최준석은 절치부심하며 올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비록 주전보다는 백업에 가까운 위치이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지난 29일 마산 한화전 대타로 등장한 8회말 역전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건재를 알렸다. 그리고 전날(3월31일)에는 친정팀 롯데를 처음 만나 멀티 히트 2타점 활약을 펼치면서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김경문 감독은 “최준석이 처음 왔을 때 부담을 주지 않았다”면서 “딱 10번만 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개막 극초반이지만 두 번이나 승부에 영향을 끼는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한화전 홈런을 쳤을 때가 기대가 반반이었는데 그렇게 해냈다”면서 “승부처에서 마지막 카드로 쓸 수 있다는 게 최준석의 강점이고, 노림수가 있다는 게 무서운 점이다”며 최준석의 활용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역시 최준석은 김경문 감독의 기대를 받고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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