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태형 감독, "최대성 1군 말소, 본인이 많이 느꼈을 것"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1 13: 21

"내가 실망한 것보다 본인이 많이 느꼈을 것이다." 전날 한 이닝에 두 개의 만루 홈런을 허용한 최대성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대성은 지난 3월 31일 수원 KT전에서 8회 로하스와 이해창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8회 1이닝 동안 51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3사사구 2피홈런 1탈삼진 9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경험했다.
김태형 감독은 다음날인 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최대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라며 "내가 실망한 것보다는 본인이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누구에게 기회는 가지만 기회를 잡는 것은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안타까움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겨울 동안 정말 많이 준비했다. 2군에서 잘 추스르고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최대성을 내리고 포수 박유연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나간다.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떨어져 있고, 장승현이 타격감이 나쁘지 않은 만큼 함께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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