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4번타자 최형우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형우는 5회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김대현의 공을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KIA는 4회까지 12타자가 나와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도루자, 병살타로 무잔루 무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5회 4번타자 최형우가 득점 가뭄을 해결했다.

KIA가 1-2로 따라갔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