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멀티 홈런 폭발...통산 2500루타 돌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4.01 15: 23

SK 최정이 멀티 홈런을 폭발했다.
최정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1회와 5회 솔로 홈런 두 방을 가동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재영의 초구 바깥쪽 낮은 143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2호 홈런. 지난달 27일 문학 kt전 이후 5경기만의 홈런이다.

이어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김재영의 2구째 한가운데 몰린 116km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여유 있게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3호 홈런. 시즌 첫 멀티 홈런이기도 했다.
이날 홈런 두 방으로 최정은 개인 통산 2500루타 기록도 세웠다. KBO리그 역대 27번째. 아울러 역대 52번째 통산 1400경기 출장 기록도 달성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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