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포 작렬' 로사리오, 3G 연속 타점...팀은 패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01 16: 57

한신 로사리오가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까지 신고했다. 
로사리오는 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8 NPB리그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3으로 패했다. 
로사리오는 개막 3연전에서 모두 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정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로사리오는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지난해 11승을 거둔 선발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3에서 2-3으로 추격하는 홈런포였다. 도쿄돔 왼쪽 외야석 최상단을 맞히는 비거리 130m짜리였다. 
2-3으로 뒤진 6회에는 2사 후 2루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동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신은 9회 1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석패했다. 
로사리오는 개막 3연전에서 12타수 4안타, 타율 3할3푼3리, 3타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1승 2패를 기록했다. 
한편 요미우리의 우에하라 고지는 이날도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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