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새 외인 투수 앙헬 산체스가 2연승을 달렸다.
산체스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쾌투로 SK의 13-1 대승을 이끌었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문학 kt전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6홈런을 터뜨린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산체스도 여유 있는 투구를 했다. 최고 154km 직구(39개) 커터(22개)외에도 체인지업(15개) 커브(12개)도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경기 후 산체스는 "우리에게 환상적인 경기였다. 한 팀으로서 플레이한 결과 공수 모두 좋았다"며 "공격적인 피칭을 하기 위해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노력했던 부분이 주효했던 것 같다. 공격적인 피칭을 계속 유지해서 지금의 흐름을 살려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