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선발 고영표가 5⅔이닝 4실점을 했지만, 뒤이어 홍성용(1⅓이닝)-김재윤(1이닝)-엄상백(1이닝)이 릴레이 호투를 펼쳤다. 그 사이 로하스, 유한준, 박경수, 이해창이 홈런을 때려냈고 결국 9-4 승리를 거뒀다. KT는 창단 첫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진욱 감독은 "선발 고영표가 평소보다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5⅔이닝까지 잘 소화해줬고, 홍성용 등 이어나온 투수들이 잘 막아준 것이 승인"이라며 "타자들이 골고루 승부처에서 자기 몫을 해준 것이 고무적이다. 자신감을 배가 시킬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홈 개막전에서 패배했었는데, 2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기쁘다. 더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