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윤성빈X김지수, 게임도 예능감도 '국대급'[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01 18: 11

윤성빈과 김지수가 예능감을 뽐냈다.
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스켈레톤 국가 대표 김지수와 윤성빈이 출연했다. 김지수는 "윤성빈이 자신의 경기를 많이 돌려보더라. 보면서 '나 멋있지'라고 말하더라"고 자기애를 폭로했다.
강한나는 김지수에게 여차 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김지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날 '런닝맨' 출연진들은 김지수, 윤성빈을 이기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첫번째 종목은 제자기 높이 뛰기.

김종국과 윤성빈의 대결로 굳혀졌고, 윤성빈은 고양이처럼 가뿐하게 뛰어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윤성빈이 130M로 신기록을 세웠다.
다음 종목은 10M 달리기. 출연진들은 시작 전부터 "분리하다. 이 게임도 윤성빈, 김지수 선수가 적은 거 아니냐. 너무 이길려고 하신 것 같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윤성빈은 "게임이니까 이겨야 한다"고 승부욕을 보였다.
결승전에는 윤성빈, 김지수, 김종국, 양세찬이 올랐고, 결국 김종국과 김지수가 박빙을 펼쳤다. 윤성빈은 이기기 위해 스켈레톤 출발 자세를 취했지만, 미끄러져 순위권에서 밀려놨다. 이 경기에서 김종국과 김지수가 거의 동시에 들어왔지만, 가슴 기준으로 김지수가 이겼다.
이어 성대모사 대결을 펼쳤다. 김지수는 뻐꾸기 소리로 놀라움을 안겼고, 윤성빈은 '타짜'의 너구리, '관상'의 이정재 성대모사로 감탄을 안겼다.
이날 번외 경기로 윤성빈과 김종국은 허벅지 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접전 끝에 윤성빈이 간발의 차이로 이겼다. 윤성빈은 "TV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해보니 리스펙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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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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