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사부웨이 센터가 됐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아이돌 그룹 '사부웨이' 센터 경쟁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보아와 함께 안무 연습을 한 뒤 보아네 집으로 왔다.
양세형과 이승기는 보아를 위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승기는 랍스타 배춧국과 제육 볶음을 준비했고, 양세형은 매운 갈비찜과 해물탕을 준비했다. 보아는 두 사람의 음식을 맛본 뒤 양세형의 손을 들어줬다. 보아는 "밸런스보다는 압도적인 음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이승기와의 요리대결에서 2승을 거둔 양세형은 기뻐했다. 보아는 멤버들과 음식을 먹으며 속 이야기를 꺼냈다. 보아는 "한번도 친구를 초대한 적이 없다. 이렇게 모여 음식을 먹는 게 처음이다. 30대들이 겪어야할 일들을 이제야 조금씩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너무 빨리 스타가 돼 어린 시절을 건너 뛰고 어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사부님이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을 보면서 사부님은 누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아는 "술 먹고 그냥 하하 웃거나 제대로 울고 나면 풀린다"고 말했다. 이날 도 보아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다음날 멤버들은 숍에 가서 아이돌 메이크업을 하고, 정식으로 무대에 올랐다. 보아는 네 사람의 과한 메이크업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날 이승기가 센터가 됐고, 보아는 "센터는 관객들과 눈을 마주쳐야한다. 시선을 뺏기면 안된다. 그런데 양세형과 이승기만 앞을 보고 하더라"며 이승기를 센터롤 뽑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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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