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6人, 설렘+살벌 봄맞이 투어(ft. 비상식량 전쟁)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01 19: 46

 '1박 2일' 멤버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살벌한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691회에서는 최남단 땅끝마을 보길도로 향하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윤시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여행에 앞서 '쓸데없는 선물'을 서로 주고받았다. 이들은 선물을 뽑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했고 데프콘이 1등으로 우선권을 가져 정준영의 선물을 선택했다. 정준영의 선물은 장난감총과 5000원 상당의 패스트푸드 상품권 30장이었고 이를 본 데프콘은 크게 환호해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다.

이어 '쓸데없는 선물' 주고받기를 끝마친 멤버들은 본격적인 여행을 떠났다. 보길도로 향하기 전 도착한 곳은 망끝 전망대였다. 이들은 세연정에서 멤버들이 트로트곡을 듣고 몸짓으로 표현하면 어르신들이 가수와 제목을 알아맞히는 풍류가무 미션을 진행했다. 상위 3명에게 푸짐한 전복 점심이 준비돼 있었다.
가장 먼저 김준호가 도전했고 그는 중간중간 반칙을 시도했음에도 4분이 넘는 시간이 걸려 절망했다. 이어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이 나섰으나 각각 3분대, 4분대, 6분대를 기록했고, 이후 등장한 김종민과 윤시윤은 각각 '어머나'와 '사랑은 나비인가봐'로 19초, 30초 만에 미션을 완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김종민, 윤시윤, 차태현이 점심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됐고 멤버들은 이동하는 도중 서로의 비상식량통에 비상식량을 추가하려는 신경전을 벌여 폭소를 유발했다. 그중에서도 데프콘과 김준호는 전복의 비주얼과 향을 이기지 못해 벌칙으로 비상식량을 추가한 뒤 음식을 맛봐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들은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절벽 위 카페로 향했다.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카페에서 멤버들은 물의 양을 일정 기준선까지 받아내는 미션으로 긴장감을 유발했고, 차태현, 정준영만이 극적으로 이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나머지 실패한 4인의 멤버들은 물세례를 받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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