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한지혜, 이상우家사업 스카웃→'운명'의 기로[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01 21: 17

'같이 살래요' 에서 한지혜가 가족들의 운명 앞에 기로에 섰다. 
1일인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의 빚으로 가족들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유하(한지혜 분)가 정은태(이상우 분)네 병원 사업을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유하는 딸 은서를 데리고 유치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유치원 측에서 내일부터 은수를 받지 않는다고 통보, 유하는 "원비 한 달 밀려서 그런거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언가 낌새를 알아챈 유하는 "그 핑계말고 진짜 이유를 말해라"고 말했고,  이때 희경(김윤경 분)이 나타나 "어린이 집 옮기라고 했지, 말 안들으면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 엄포, 유하는 "어디까지 하려는거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희경은 "이걸로 우리 연결고리는 완전히 끝내자, 우리와 상관없이 죽은 듯이 살아라, 숨소리도 내지마라"고 위협하며 자리를 떠났다. 
효섭 역시 밀린 이자로 상가가 경매까지 넘어간 상황, 이는 미연의 상가거리 개발 압박 때문에 비롯된 것이었다.  
독촉장에 대한 내용을 유하가 엿듣게 됐고, 효섭에게 빚이 있단 사실을 자식들까지 알게 됐다.   효섭의 가게가 문을 닫게 된 위기의 상황, 아무렇지 않게 귀가한 효섭에게 자식들은 걱정했다.  효섭은 이를 애써 숨기며 "별일 아니다"며 안심시켰다. 
 
이때, 유하는 은태(이상우 분)의 매형이자 병원장인 연찬구(최정우 분)로부터, 병원 투자유치팀을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재벌가 사모님인 만큼 인맥동원을 해달라는 것.
이에 유하는 "죄송하지만 인맥이 없다"며 거절하려 했으나, 찬구는 투자만 성공시키면 원하는 만큼 인센티브 주겠다고 덧붙였다.
하필, 父효섭의 가게가 위기를 맞았기에 유하는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가족들의 운명이 기로에 선 상황에 유하가 흔들리는 눈빛을 보여, 과연 이를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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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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