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다해가 솔직한 매력으로 어머니들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김종국이 수술대에 오르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이다해는 모벤져스 여사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남자친구 세븐에 대해서도 숨김없는 토크를 선보였다.
박수홍이 게임에 푹 빠진 모습이 공개되자, 이다해는 "남자친구 세븐도 게임을 안 했는데 요즘에 장기를 두더라. 너무 쌩뚱맞다. 장기게임 신청을 안 받아주면 막 화를 내기도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토크도 이어졌다. 이다해는 김종국이 짠돌이 캐릭터로 비춰지는 것과 관련, "'미우새' 나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난리더라. 김종국이 정말 멋있고 만나고 싶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말하며 김종국을 향한 주변 반응을 솔직하게 전했다.
또 김종국이 "어머니가 크게 아프신 뒤, 효도는 할 수 있을 때 하는게 좋다는 걸 깨달았다. 해도해도 모자란 것이 효도"라고 말하자, 이다해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정말 효자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민이 압류해제 및 취소 신청서를 받은 뒤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직접 받자, 이다해는 "정말 좋은 날이다"라고 말하며 축하를 전했고, 독특한 취미와 관련한 질문에 "정리벽이 있다. 어머니와 있으면 늘어놓지만, 집이 비어있으면 지저분한 꼴을 잘 못 본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이다해는 솔직한 토크와 출연진을 향한 관심와 애정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이다해는 털털해서 참 멋지다. 참 매력적인 성격이다. 드라마 내가 계속해서 보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