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선다방' 이적·유인나·양세형·로운, '♡'싣고 온 '만능' 큐피트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01 23: 58

봄처럼 사랑이 넘치는 선다방, 카페지기 유인나, 이적, 양세형, 로운은 그야말로 만능 큐피트였다. 
1일인 방송된 tvN 예능 '어쩌면 오늘은-선다방'  첫방이 그려졌다. 
이날 카페지기들은 시뮬레이션을 끝나고 손님 맞이를 준비, 세형은 인나에게 "치아에 립스틱이 묻으면 말해야하냐"고 궁금한 질문을 던졌다. 인나는 "안 된다, 자연스럽게 알려주면 여자들이 화장실을 가서 확인할 것"이라며 유용하게 쓸 꿀팁을 전수했다.  

이때 "도대체 결혼은 어디서 어떻게 만나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적은 "난 대학 동기 여자친구의 동생이었다"면서 "내가 결혼한다면 아내와 할 것 같은 예감이 첫눈에 반한게 아니라 두번째 눈에 반했다, 평생을 함께할 팀이 된다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결혼자는 파트너와 동반자가 된다는 것. 맞선남녀 위한 각종 팁이 넘나드는 선다방이었다. 
드디어 첫손님이 등장, 부담스럽지 않게 카페지기들은 맞선녀를 챙겼다.  첫 손님 등장으로 바짝 긴장한 카페지기들, 맞선녀가 민망하지 않게 각자 자리에서 퍼져 흩어졌다. 
이때 맞선남도 등장했다. 세형이 메뉴판을 들고 조심스럽게 등장, 이름을 소개하는 타이밍에 방해가 되지 않게 때를 기다렸다.  타이밍 조절 후 뒤늦게 물을 전달했고, 메뉴판을 전했다. 
소개팅 남녀가 음료를 주문하자, 카페지기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무엇보다 소개팅 남녀들이 원하면 즉석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소개팅 남녀들의 풋풋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설레는 모습도 보였다. 
카페지기들은 "이렇게 사랑은 찾아야 오는 것이다,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그들은 만날 수 있었을까"라면서 애프터 만남이 그려질 맞선남녀들을 떠올리며 "어쩌면 오늘은..?"이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만능 큐피트처럼 소개팅 꿀팁부터 소개팅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까지 모든지 척척 해내는 카페지기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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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다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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