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제구가 다소 흔들리면서 첫 볼넷을 내줬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오타니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완벽했던 1회였지만, 2회 홈런으로 3점을 허용한 오타니는 3회에 이어 4회를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크리스 데이비스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맷 조이스를 상대로 직구가 높게 형성되면서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스티브 피스코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맷 채프먼을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70개.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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