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곤지암'이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곤지암'(정범식 감독)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며 무서운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곤지암'은 개봉 주 주말 98만 28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주에만 129만 9184명의 스코어를 기록, 개봉 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것. 종전까지의 기록은 2017년 개봉한 영화 '프리즌'의 개봉 주 스코어 124만 3668명이었다. '곤지암'은 '프리즌'의 기록을 넘고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며 압도적인 흥행 신드롬을 증명했다.
특히 '곤지암'은 3월 극장가 비수기도 뚫은 막강한 흥행 저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곤지암'은 개봉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것은 물론, 지난달 31일에는 역대 공포 영화 최고 일일 스코어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또한 개봉 5일째인 지난 1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한국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과 함께 최근 10년간 한국 공포 영화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또한 '곤지암'은 역대 외화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 '컨저링'(개봉일 9일째 100만 돌파, 226만)보다 앞서고, '겟 아웃'(개봉일 5일째 100만 돌파, 213만)과는 동일한 속도를 보여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곤지암' 흥행 주역들은 100만 돌파를 맞아 흥행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한국 공포 영화의 대가로 등극한 정범식 감독을 비롯 주연 배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은 각자 100만을 기념하는 인증샷으로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곤지암'은 지난달 28일 개봉,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