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림이 SBS 새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 연출 박용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송재림 소속사 SM C&C 측은 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한번 욱하면 일단 지르고 보는 화끈함과 하나에 꽂히면 앞만 보고 직진하는 우직함을 지닌 강력계 형사 하정완 역을 맡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극 중 하정완은 딸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송윤아(김윤진 역)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인물로, 진실을 파헤치려는 그녀를 도와 인물 간의 얽혀 있는 실타래를 푸는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시크릿 마더’는 아이의 죽음에 비밀을 품고 있는 여자의 집에 의문의 입시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워맨스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특히 ‘자녀를 명문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자녀의 대입을 책임지는 입시모’라는 뜻을 지닌 신조어 ‘입시대리모’를 소재로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캐스팅에 이어 ‘시크릿 마더’까지 출연을 확정 지은 송재림이 과연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시크릿 마더’는 ‘착한 마녀전’ 후속으로 오는 5월에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SM C&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