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무한도전' 13년, 한숨 잔것처럼 빨리 지나갔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02 11: 16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지난 달 31일 종영한 MBC '무한도전'과 관련한 박명수의 소회가 공개됐다. 
이날 한 청취자가 '무한도전' 종영에 아쉬워하는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말을 하면 기사화가 되니 많은 말씀 드릴 수 없지만 감사하다. 13년 세월이 한 숨 잔 느낌처럼 빨리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는 '재밌다', '데굴데굴 굴렀다'는 말을 들을 때 제일 행복하다. '무한도전'하면서 그런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 시청자와 팬들이 있었기에 오랜 시간 방송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가 오랜 시간 몸담았던 MBC '무한도전'은 지난 달 31일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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