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 재워줘' 조재윤, 갑자기 사라졌다...이상민 '멘붕'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02 11: 34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과 조재윤이 아재들의 뭉클한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영국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이상민이 갑자기 사라진 조재윤을 찾아서 런던의 밤거리를 헤메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낳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앞서 가는 이상민과 뒤에서 따라오는 조재윤이 거리가 벌어진 채 길을 걷고 있어 혹시 이들 사이에 어떤 의견차이나 오해가 생겨난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상민이 사라진 조재윤을 찾아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다급한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민은 왔던 길을 되짚어가면서 한참동안이나 ‘재윤아’라고 외치며 애타게 조재윤을 찾았다고.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과 조재윤은 공항에서의 어색한 첫 만남 이후 함께 런던을 누비며 서로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면서 급격하게 가까워진 모습을 엿보였다. 조재윤은 이상민에게 “난 진짜 형 만난게 너무 좋아”라고 스스럼없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 과연 두 사람이 떨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과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런던에서 특별한 하룻밤 인연을 찾아나선 이상민과 조재윤은 버킹엄궁 앞에서도, 나들이객이 많은 공원에서도 좀처럼 영국에서 사는 현지인을 만나지 못해 난항을 겪어야했다.
결국 두 사람은 주영한국문화원을 찾아 도움을 받았다. ‘현지인이 많은 동네’를 찾는 두 사람은 한국의 홍대같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쇼디치, 비틀즈 횡단보도로 유명한 애비로드, 세계 뮤지컬 양대산맥인 소호&웨스트엔드, 영화 ‘킹스맨’ 촬영지인 새빌로우 양복점거리까지 총 네 곳을 추천받은 상황.
과연 이상민과 조재윤이 어느 곳을 다음 목적지로 선택하고 어떤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갈 것인가도 호기심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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