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가 프리랜서 선언 후 4년 만에 KBS 출연했다.
이지애는 최근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도전자로 나섰고, MC는 “오랜만에 친정 나들이가 어떠냐?”고 물었고, “낯설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어제 온 것처럼 너무 마음이 설레고 좋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에 MC가 “이지애 선배님은 아무것도 모르던 나를 잘 이끌어 주신 분이다. 이 자리를 함께해서 감개무량하다”고 말하자 이지애는 “오늘은 충현 씨가 저를 잘 이끌어 줘야 한다” 며 “그동안 누나가 한 게 있잖니?”라며 선배로서 익살스러운 장난을 보여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배기성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 방송./hsjssu@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