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ACL 정상 이끈 호리 다카후미 감독과 결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02 15: 49

우라와가 호리 다카후미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우라와 레즈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라와가 호리 다카후미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호리 감독과 결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 경질 후 우라와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0년만에 우라와가 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2017시즌 J리그를 7위로 마친 우라와 레즈는 이번 시즌 단 1승도 챙기지 못해 전체 18개 팀 가운데 꼴찌에서 두번째에 밀려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4승1무(승점 13)로 베갈타 센다이(승점 11)에 앞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우라와는 일단 호리 감독 대신 오스키 츠요시 유스팀 디렉터가 감독대행을 맡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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