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이선희 서현 레드벨벳 등으로 구성된 남측예술단이 다함께 평양냉면을 먹으며 3일 남북합동공연을 앞두고 팀워크를 다졌다.
윤상이 단장으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소녀시대 서현, 알리,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으로 구성된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은 지난 1일 북한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 '봄이 온다'를 성료했다.
이튿날인 2일, 남측예술단은 평양 옥류관에서 진짜 '평양냉면'을 다같이 먹으며 팀워크를 다졌다. 가요계 선후배들이 격없이 앉아 즐거운 분위기 속 식사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예술단은 휴식 후 3일 북측 예술단과 함께 하는 합동공연 준비 및 리허설에 임할 예정이다. 이들은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함께 하는 합동공연에 나선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본 서현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손 잡은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은 3일 합동공연을 마친 뒤 늦은 밤 한국으로 돌아온다. '봄이 온다'는 MBC를 통해 5일 녹화중계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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