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반할 수 밖에 없는 오마이걸이었다.
2일인 방송된 V라이브 '오마이걸 반하나-핫 데뷔 토크 쇼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에서 스페셜 편이 그려졌다.
이날 첫 유닛그룹 '반하나'를 소개하기 위해 멤버 지호가 등장,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MC는 '반하나'에 대해 질문, 효정은 "오마이걸 반 멤버로 이뤄졌지만 하나란 뜻과 우리 오마이걸에게 반하나?란 뜻도 있다"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첫 공개된 티저 사진을 소개, 멤버들은 "전체적인 앨범 컨셉이 레트로 게임 느낌 알러지 있는 캐릭터와 없는 캐릭터의 원숭이로 나눠져 게임을 이룬다"고 전했다.
특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보인 비니는 "전체적인 가사를 읽어보며 전체 노래가 한 스토리로 이어져 있다"면서 "중점적으로 가사를 읽으면 더 재밌을 것"이란 팁도 전했다. MC는 독특한 발상에 대해 아이디어 출처를 물었고, 멤버들은 "우리 모두의 앨범이다"며 해맑게 웃었다.
이어 효정은 포인트 안무 '알러지' 댄스를 소개하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두번째 포인트 안무인 '오예' 댄스까지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리부상인 지호는 "이번 활동 같이 못 한다"면서 멤버들 위해 깜짝 선물 준비 활동할 때 힘내라는 응원이 담긴 딸기 바나나 주스를 만들면서 "마음만은 함께할 것 응원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무엇보다 유닛으로 컴백한 '오마이걸' 멤버들은 "전체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앨범, 무대에서도 만날 수 있을지는 비밀"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안겨으며, 이 앨범 첫 공개는 오는 3일 새벽1시에 홈쇼핑을 통해 생방송으로 최초 공개될 것이라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오마이걸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는 안 반할 수 밖에 없도록 팬들의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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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마이걸V앱'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