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준혁♥이유비♥장동윤, 삼각 러브라인 본격시작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02 22: 42

'시그대'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 신민호(장동윤 분), 예재욱(이준혁 분)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 시작됐다. 
우보영은 재활치료실 실습생으로 들어온 과거 짝사랑남 신민호의 등장에 당혹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잘 지내보자고 말을 했으나, 신민호는 "난 너와 데면데면 지내는게 딱 좋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양명철(서현철 분)은 예재욱에게 재활치료실 업무 총괄을 넘겼다. 예재욱은 '예비 실장'이라 조롱당하는 등 재활치료실 내 뒷담화 주인공이 됐으나, 그는 직접 유명 스포츠선수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여론을 뒤집었다. 
예재욱은 재활치료실 물리치료사들이 환자에 신경쓰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를 포착하고 '물갈이'에 나섰다. 단호한 예재욱의 모습을 본 우보영은 점점 그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키워갔다. 
우보영은 예재욱의 배려 속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의사들과 나란히 서서 발표를 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때 우보영은 그 때 하금주 시인의 '만남1'을 접했다. 자신을 꽃으로 대해준 상대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작품에는 예재욱을 향한 우보영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우보영은 예재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예재욱은 "준비한 사람이 기회를 갖는 건 당연한 거다. 앞으로 남의 일 대신해주지 마라. 자꾸 그러면 본인만 피곤해진다"고 조언같은 충고를 전했다.
또 장애등급을 받으려고 꼼수를 부리는 한 환자가 우보영에게 시비를 걸고 폭력사태까지 벌이자, 예재욱은 그 환자의 팔을 잡고 막아섰다. 
한편 우보영의 과거 짝사랑남 신민호는 서서히 우보영의 새로운 면모를 알아가기 시작했다. 마음 약해서 남 부탁을 제대로 거절하지 못하는 우보영의 모습을 본 신민호는 서서히 그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또 예재욱이 우보영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신민호는 우보영에게 가져본 적 없는 마음을 키워갔다. 
이후 우보영은 예재욱을 그리워하며 퇴근길에 오르며 버스정류장에 있는 김용택 시인의 '참 좋은 사람'을 접하고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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