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비행소녀로 김완선, 불규칙한 생활이 동생들은 물론, 팬들에게까지 걱정을 안겼다.
2일인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 김완선의 비혼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멤버로 김완선이 합류, 럭셔리하면서도 센스가 넘치는 비혼하우스가 이목을 사로 잡았다. 김완선은 "인테리어 직접 했다"며 오랜 노력으로 완성한 깔끔한 하우스를 공개했다.

또한 밖에선 디바지만. 집에선 고양이 집사의 모습을 보였다. 고양이 다섯 마리에 함께 지내며 사료며 고양이집 청소며 살뜰히 챙겼기 때문. 완선은 "유기견, 유미묘가 안타까워 유기묘들을 기르게 됐다. 이왕 제가 키울 거면 동물들을 입양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는 집에서 방콕하며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였다. 낮 시간에도 소파에서 계속 떨어지지 않더니 급기야 영화를 보던 중 잠들어버렸다. 시끄러운 소리에도 전혀 깨지 않던 완선은 스스로에게 "어떻게 이 상황에서 잠을 잘 수 있지? 생각하며 잤다" 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루 종일 잠만 취하던 완선은 식사도 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았다. 매니저인 사촌동생은 완선의 불규칙한 생활을 걱정, "하지만 자기 관리를 엄청 잘한다, 그 나이에 그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기 힘들다"며 생활과 달리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완선을 보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동생들의 걱정은 계속됐다. 완선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권유했으나, 완선은 "불규칙한게 규칙적으로 불규칙적"이라며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텅텅 비어있는 냉장고 속과는 달리, 인스턴트 식품들도 가득한 완선의 부엌을 보며, 집밥을 해먹으라고 전했다. 완선은 "어차피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몰라 다 갖다 버린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럴 수록 동생들은 건강에 적신호가 올까 걱정하며 영양제는 잘 챙겨먹는지 묻는 등 잔소리만 늘어갔다
그런 동생들의 잔소리도 행복하게 들린 듯 완선은 가까이 사는 동생들에게 고마워하면서 "식구들끼리 떨어져 살다 같이 살게된 것이 얼마 안 된다, 가까운 곳에 식구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좋다"며 든든한 지원군인 동생들에게 흡족해했다.
이와 달리 동생들은 " 밥을 꼭 챙겨먹어라"며 마지막까지 언니를 위한 잔소리가 끊이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새 멤버로 비행소녀에 합류한 김완선, 화려한 비혼생활을 택한 이유에 대해 "선택 아니지만 비혼을 사는게 저한테 굉장히 맞다"고 전했다. 이어 완선은 "현재 굉장히 행복, 만족하며 살고 있다, 비혼은 행복한 소녀"며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비혼 생활을 만족한 그녀였다.
느리지만 편안해 보이는 완선의 비혼 라이프가 그려졌으나,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은 동생들만큼 불규칙한 완선의 생활을 걱정,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그녀에게 혹여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염려가 앞서는 비혼 라이프였다. /ssu0818@osen.co.kr
[사진]'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