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리드오프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텍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2일)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는 이날 리드오프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휴식 전 3경기에서 모두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우익수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한다.

추신수는 올 시즌 3경기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 2루타 1개 1볼넷 1삼진을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추신수(우익수)-조이 갈로(1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애드리언 벨트레(3루수)-노마 마자라(지명타자)-로빈슨 치리노스(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라이언 루아(좌익수)-드류 로빈슨(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백전노장 바톨로 콜론이다.
추신수와 텍사스 타선이 상대할 오클랜드 선발 투수는 앤드류 트릭스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고 지난해 12경기 선발 등판해 65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6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