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두산 킬러' 소사, LG 3연승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03 09: 05

LG 트윈스의 헨리 소사(33)가 팀 3연승 잇기에 도전한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월 31일과 4월 1일 KIA전에서 승리를 거둔 LG는 이날 3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투수는 헨리 소사가 나선다. 지난 2012년에 KBO리그에서 와 최근 4년 간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소사는 지난 2017년 11승 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8로 LG의 선발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올 시즌 첫 등판인 지난달 27일 넥센전에서도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소사는 두산만 만나면 펼펼 날았다. 총 4차례 등판해 28이닝 동안 11실점(8자책) 평균자책점 2.54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세를 잇는다면 LG도 3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
반면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최근 5년 간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유희관은 지난달 28일 롯데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잦은 위기에 경기가 어렵게 풀렸지만, 초반을 제외하고는 많은 실점을 하지 않고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했다.
지난해 LG를 상대로는 3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다소 부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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