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추우' 빈자리 지운 힙한 부부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03 09: 50

 가수 노사연이 ‘힙하게’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는 '무사커플'로서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입담을 뽐낸 데 이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무송과 역대급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 것. 나오는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관심이 따라왔다.
지난 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는 올해 결혼 25주년을 맞은 노사연-이무송 부부가 합류했다.

지금까지 ‘동상이몽’에는 추자현-우효광 커플, 최수종-하희라 커플 등 부러움을 유발하는 잉꼬 부부들이 주로 다녀갔던 바. 이무송은 “우리 부부를 보면 험할 것”이라고, 노사연은 “결혼 생활 기간 동안 이혼하자는 소리만 2만 번 넘게 했다”고 털어놓은 바.
베일을 벗은 ‘무사커플’은 마치 옆에서 볼 듯한 현실 부부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무송은 “아직도 잘 안 맞는 부부“, 노사연은 ”로또다. 한 번도 안 맞는 부부“라며 자신들을 표현하기도.
친근한 매력이 통해서였을까.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기준 9.1%, 10.5% 시청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동상이몽2’의 화제성은 단연 추자현-우효광 ‘추우커플’이 책임지고 있던 바다. 아쉽게 지난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 가운데 합류한 ‘무사커플’이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꾼 셈.
특히 노사연은 ‘라디오스타’에 이어 ‘동상이몽2’까지 화끈한 입담으로 핫한 관심을 받고 있다. 요즘 유행하는 ‘센 언니’로도 표현할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것만은 분명하다.
무사커플이 ‘동상이몽2’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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