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연예가중계' 측 "김생민, 이번주 출연 NO...다음주 출연도 논의中"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03 09: 38

김생민이 오는 6일 방송 예정인 '연예가중계'에 출연하지 않는다.
KBS 측은 3일 오전 OSEN에 "이번 주 '연예가중계'는 타사 프로그램 녹화로 인해 김생민 씨 출연 분량이 원래 없는 주다. 다음 주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늘 공식 입장을 드리지 못할 것 같다. 단순 하차의 문제가 아니라 빠른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입장이 나오는 대로 바로 연락 드릴 예정이다"고 알렸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 2008년 프로그램 회식 중, 스태프A, B씨를 성추행한 의혹에 휩싸였다. B씨에게는 10년 이미 사과했고, 최근 A씨의 얘기도 전해듣고 직접 만나 용서를 구했다. 
이후 지난 2일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내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렸다. 모든 것이 나의 잘못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현재 김생민은 KBS2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시적 참견 시점', '출발! 비디오 여행', SBS 'TV 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MBN '오늘 쉴래요?', EBS '호모 이코노미쿠스 시즌2', YTN '원 포인트 생활상식', MTN '김생민의 비즈정보쇼'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김생민의 편집 및 하차 여부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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