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위너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또 한 번 봄차트의 위너로 등극할 채비를 마친 것.
위너는 오는 4일 정규 2집 ‘에브리데이(EVERYD4Y)’를 통해 컴백한다. 이에 앞서 오늘(3일) 타이틀곡 ‘에브리데이(EVERYDAY)’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파격 스포일러에 나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후렴구 멜로디와 주요 안무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컴백 하루 전날 공개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던 것. 벌써부터 ‘에브리데이’의 후렴구는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며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음악이 좋은 건 이유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함과 동시에 “띵띵송”, “매일매일 듣게 될” 등 위너의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를 전한 바.
데뷔 앨범이었던 ‘2014 S/S’에 이어 위너가 4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이라는 점에서 나오는 자신감이다. 위너는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음악 작업을 꾸준히 해왔던 바. 4년 동안의 음악적 성장이 이번 앨범에 12곡에 집약돼 있다고 할 수 있다. 메인 프로듀싱을 맡아오던 강승윤을 비롯해 송민호, 이승훈의 곡도 대거 포함돼 있는 것.
위너는 지난해 ‘릴리릴리(REALLY REALLY)’를 통해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팝의 이미지를 얻었다. 트로피컬 장르의 유행을 선도한 위너는 올해 ‘에브리데이’를 통해 트랩으로 또 한 번 장르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강승윤은 “요즘 가장 트렌디한 장르에 도전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위너는 이날 오후 11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컴백 라이브 ‘24/7 에브리데이 핫라인’을 갖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컴백에 하루 앞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 역시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이는 대목. 위너가 직접 귀띔할 신보 이야기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