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한용덕 감독, "권혁·이성열, 이번주 실전 준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4.03 16: 58

한화 투수 권혁과 거포 이성열이 이번주 2군에서 실전 준비에 나선다.
한용덕 감독은 3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권혁이 재활군에서 육성군으로 이동했다. 이번주에는 실전 경기에 나갈 것이다. 이성열도 마찬가지다. 이번주가 지나면 (1군 복귀 일정이) 어느 정도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한화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2승6패, 9위로 떨어져있다. 투타 모두 난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베테랑들의 빈자리가 느껴지고 있다. 불펜 필승조 권혁, 거포 이성열의 공백도 나타나고 있다.

권혁은 시범경기 막판 미세한 어깨 통증으로 빠졌고, 이성열은 사구로 인한 종아리 부상으로 4주 재활 진단을 받아다. 이번주 실전 경기를 통해 다음주쯤 1군 복귀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감독은 "4월 구상에서 조금 변화 주려고 한다. 생각한 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계산한 것의 30% 정도밖에 안 된다. 마음 같이 안 되니 말을 자중하고 어떻게 할지 지켜보려 한다"며 "계속 이렇게 갈 순 없다. 코치들과 상의를 해서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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