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박항서 감독과의 훈훈한 만남의 현장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룻밤만 재워줘' 촬영차 박항서 감독과 만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상민은 "울 어머니의 팬이시라고. 그렇게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박항서 감독님과의 시간 소중했습니다"라며 "제가 해드릴 수 있었던 건 감독님께서 좋아하시는 감독님의 고향 산청의 쏘가리 매운탕에 산청 나물들로 밥 한끼 든든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한상 차려 드리는 것이 전부였지만 너무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평생 잊지 못할 조언과 덕담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룻밤만 재워줘 그리고 베트남 국가 대표 선수들을 위한 후배 트와이스의 사인 CD 넘 감사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상민과 박항서 감독은 푸짐하게 차려진 한 상 앞에서 소주를 기울이거나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박항서 감독은 트와이스의 사인 CD를 들고 아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하룻밤만 재워줘'는 사전 섭외 없이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을 공유하며 글로벌 가족을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mari@osen.co.kr
[사진] 이상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