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부터 김민교까지, '머니백'의 주역들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김무열, 박희순, 임원희, 오정세, 김민교는 3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머니백' V라이브 스내치 업(Snatch Up)'을 통해 유쾌한 영화 이야기를 전했다.
임원희는 "우리 영화는 톱니바퀴처럼 맞아떨어져야 하는 영화인데 개봉하면 관객분들이 재밌게 보실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머니백' 배우들은 7인 7색 최고의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작품을 예고했다. 오정세는 "집 같았다. 편한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민교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하게 연기를 했는지 떠오른다. 메인 배우들이 다 남자라 칙칙하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현장에 갔는데, 정말 재밌어서 즐거웠던 기억밖에 없다. 행복한 기억들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남아 있으니 꼭 극장에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배우들은 '머니백'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김무열은 "목적이 분명한 일곱 사람이 어떻게 얽히고설키느냐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박희순은 "말의 유머코드가 아니라 상황에 유머코드가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한 장면씩 떼서 보면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장면들이 얽히면서 재밌어지는 신선한 형식의 영화인 것 같다"고 밝혔고, 임원희는 "일곱 캐릭터의 매력인 것 같다. 영화가 끝나면 아쉽다 할 정도로 일곱 인물이 전부 매력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머니백'은 200만 돌파시 '짠내'나는 직장인들에게 회식비 200만 원을 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V라이브의 진행을 맡은 김민교는 "'머니백'이 200만을 돌파하면 직장인 분들께 회식비 200만원을 쏘겠다"며 "200만을 돌파하면 다시 한 번 스팟 라이브를 진행해 직접 추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봄처럼 상큼한 영화다. 많이 웃어서 기분 좋아질 영화이니 극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고, 김민교는 "여러분들을 많이 웃길 준비가 된 영화다. 극장에서 뵙겠다"고 예비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작품. 오는 12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